TIL - 제 2 우주속도.

 

+N시간(N)프로젝트 3일 차, 와우... 힘든걸?! 5시간 자고 일어나는 건 생각보다 힘든 일이구나.

1, 2기 분들은 4시간 자고 일어난다는데 도대체 어떻게 버티는걸까?!

 

체력적으로 힘든걸 비교하면 예전 사업하며 바빴을 때가 몸이 더 고되긴 한데, 그땐 퇴근하고 침대에 누워 쉬는 시간이라도 가질 수 있었지만

요즘 침대 누워있는 시간은 자기 전 5분 정도? 5분이 지나고 눈을 뜨면 어느새 다시 교육장으로 갈 시간이 되어버려 깨어있는 동안에는 코딩을 하거나 코딩을 하기위해 무언가를 찾아보고 있는 생활을 하고 있다.

 

이렇게 생활하면서 얻어가는건 무엇일까? 

처음 수업을 들어가면서 단지 제대로 된 프로그래밍 실력만 쌓고 나가면 너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이렇게 6개월 간 고생을 했는데도 프로그래밍 실력만 늘었다면 뭔가 억울하다고 생각된다.

 

돌고 도는 루틴 속에 프로그래밍 실력은 기본이고 플러스 알파를 얻어가자

지난번 피드백을 받았던 전달력이라던지 자기 가치를 포장하는 소프트 스킬이라던지, 지금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것을.

결국 시간이 지나 제 2 우주속도를 넘어 지구중력을 탈출 했을 때 더 멋진 내가 되기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