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 이력서 주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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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뚜루 2023. 3. 16. 15:41

이력서를 작성하다 백엔드 부분에서 확장 가능한 설계에 대해 작성하려고 하는데 예시를 들만한 코드가 없는 것을 발견했다.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소셜로그인이나 결제 같은 외부 API 는 기존 코드를 건드리지 않고 쉽게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할 수 있도록 설계하긴 했는데, 마감에 쫓기다 보니 정작 구현한 것은 카카오 로그인과 카카오페이 결제뿐인 게 그 이유였다.

다른 부분은 건드리지 않고 NaverOAuthService 와 Properties만 추가로 구현하면 되었다.

그렇게 이력서에 확장 가능한 설계에 대한 예시를 들기 위해 네이버 로그인을 추가로 구현했는데 정말 손쉽게 구현할 수 있어 조금 허무했다. 처음 카카오 로그인을 구현할 때 이틀인가 필요했는데 네이버 로그인을 구현하는 데 1시간도 필요하지 않았기 때문.

암튼, 정말 쉽게 확장이 가능한 설계였다는 것을 증명한 것이니 좋은 게 좋은걸로.

메가테라 웹 개발자 코스를 수료하고 일주일 정도 스위치도 좀 하고 영화도 보면서 쉬다가 다시 학습루틴을 되찾고 있다. 일과는 아래와 같다.

매우 답답해 보이는 시간표이지만 다소 강박적으로 생활해야 생산성이 나오는 인간이기에 어쩔 수 없다.

글 솜씨가 없다는 이유로 차일피일 이력서 작성을 미루고 있다.

어서 마무리해서 검토를 받아 수정하고 지원을 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