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 쇼핑몰 프로젝트 (Plain Old) 3일 차

드디어 화면 정의 작업이 끝났다.

참고할 수 있는 포로토타입이 있었음에도 이틀이나 걸린 대단히 고된 작업이었다.

페이지를 전부 완성하고 밑바닥부터 레이아웃을 설계하면서 화면 정의를 한게 아닌데 이도록 힘들었던 이유를 생각해보았다.

화면 정의를 하면서 보이는 거대한 모델의 모습에

이도록 많은 필드와 연관관계를 가진 모델을 만든 적이 없었고,

이렇게 다양한 조건에 따라 변화되는 모델 또한 만난 적이 없었다.

아마 내가 과연 이 복잡해 보이는 모델을 만들고 조작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겁을 먹었던게 아닌가 싶다.

모델은 분명히 여태 과제를 통해 만들었던 모든 모델보다 복잡할 것이다.

다만 명심하자. 오늘 홀맨님을 말씀을.

모두 CRUD이다.

그래 단순 CRUD다.

내가 해야하는 것은 CRUD일 뿐이다.

암튼, 화면 정의가 끝났으니 이제 사용자 스토리와 인수테스트 작성하고 계획 마무리를 지어보도록 하자. 화이팅!